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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면 뭐하니?”의 특별 프로젝트, ‘80s MBC 서울가요제’ 본선은 마치 추억 속 대학가요제와 강변가요제를 2025년 현재에 그대로 불러온 듯한 축제였습니다. 유재석 PD와 하하 작가가 기획한 이 가요제는 오직 80년대 히트곡만 허용되어, 세대 불문 모두의 감성을 울리는 음악 향연이 펼쳐졌죠. 오디션부터 본선까지 이어지는 과정에서, 참가자들의 숨은 실력과 반전의 정체 공개, 그리고 시청률까지 모든 요소가 환호 속에 어우러졌는데요. 지금부터 그 열기를 재미있고 생생하게 전해드릴게요!

🎤 블라인드 오디션으로 올라간 예선 이야기
이 가요제는 예선부터 블라인드 방식을 도입해 참가자의 외적 정보 없이 오직 목소리로만 실력을 평가했습니다.
첫 번째 ‘굴렁쇠 소년’이 들국화의 ‘그것만이 내 세상’을 부르자, 유재석은 “일단 잘생긴 것 같다”며 웃음을 터뜨렸고,
심플하지만 강력한 음색으로 합격을 받았죠. 이어 ‘제3 한강교’가 조용필의 ‘단발머리’를 몽환적인 느낌으로
재해석해 감탄을 자아냈습니다.
또한 ‘잠수교’는 '떠나지마'로 80년대 감성을 고스란히 살렸고, 유재석은 “요즘 분이 아닌 것 같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반면 하하는 정체를 두고 “최정훈 아니냐”며 추측을 불러일으켰죠.
이 외에도 ‘뉴욕제과’는 ‘빙글빙글’과 ‘소녀’를 부르며 달콤한 목소리로 합격했고, ‘피맛골’은 김범룡의 ‘바람 바람 바람’을 시원하게 소화해 유재석과 하하가 “영광이지”라며 찬사를 아끼지 않았습니다.
🎭 정체 공개와 연예인들의 깜짝 등장이 주는 재미
블라인드 무대 후 정체가 밝혀지며 현장은 더욱 뜨겁게 달아올랐습니다. ‘대한극장’은 진성으로 밝혀졌는데, 유재석은 “이분은 노래로 평가할 수 없다”며 탈락 처리한 반면 하하는 “왕으로 모셔야 한다”는 반응까지 보여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남산타워’로 등장한 중후한 목소리의 참가자는 배우 박영규였으며, 그는 “기회를 주세요”라며 캐릭터까지 소환하는 열정을 보였습니다. 이어진 ‘공작상가’는 박명수로 밝혀져, 유재석은 “그림자만 봐도 알겠다”며 반가워했습니다. 하지만 형평성을 고려해 보류 결정을 내리며 또 하나의 드라마를 완성했죠.
📊 시청률 폭발, 예능 전체 1위 기록
이 기획은 단순 예능을 넘어 화제성과 시청률 모두 장악했습니다. 수도권 가구 시청률 4.2%, 2049 시청률 2.5%를 기록하며 토요일 예능 전체 1위에 올랐고, 분당 최고 시청률은 무려 5.8% 최고 기록도 세웠어요.
특히 예선 종료 장면은 ‘최고의 1분’으로 선정되며 화제성을 더욱 견인했습니다. 그리고 본선은 오는 8월 23일에 방송될 예정이라는 예고로 기대감을 한층 고조시켰습니다.
🎉 본선 전야, 대학가요제처럼 흥겨운 기대감
예선에서 살아남은 실력자들과 연예인들의 깜짝 등장, 그리고 향수를 자극하는 ‘80년대 감성’은 마치 대학가요제 현장에 와 있는 듯한 느낌을 줬습니다. 유재석과 하하의 유쾌한 진행, 참가자들의 진심 어린 노래, 그리고 시청자들의 열광적인 반응이 절묘하게 어우러져, 본선이 더욱 기대되는 분위기를 조성했죠.
다음 방송에서는 본선에서 어떤 무대들이 펼쳐질지, 또 어떤 참가자가 무대 위 주인공이 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혹시 여러분은 어떤 곡과 참가자가 가장 기대되시나요? 다음 콘서트처럼 펼쳐질 본선 기대하시면서,
또 함께 추억 여행 떠나보아요!